로스트사가 MSL 결승 감상 게임에 열광?

1경기 - 포지를 깨버린게 허영무의 스텝을 완전히 꼬아버린 결과를 낳았고.....거기서 공1업 되었으면 저그 멀티 하나정도는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게 너무 컸다. 그 뒤로는 논스톱으로 하이브까지 올린 박찬수가 잘한거고....

2경기 - 허영무가 전투를 너무 잘 했다.

3경기 - 저글링이 별 피해를 못 준것 같아도 저글링 난입으로 인해 허영무의 머리 속이 굉장히 복잡해진 것은 사실. 보통 뮤탈이 뜨는 것이 상례이고 허영무도 그걸 생각하고 투스타를 갔으나 저그가 미쳤다고 하던대로 하겠나....박찬수는 그냥 히드라를 갔고 성공.

4경기 - 뭐 본인 스스로 승리 원인을 밝혔으니....


허영무는 박찬수와는 반대로 승부를 짓는 타이밍 감각이 상당히 무딘데, 그것을 메꿀만한 어마어마한 기본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여태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이었다. 그러나 초고수들간의 싸움에서는 언제나 빈틈을 보이면 여지없이 달려드는게 일반적인 상황. 허영무가 왜 이제동에게 약한지도 대충 설명이 된다. 어쨌든 콩라인 가입 안습.....



전체적으로 박찬수가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지만 실전에서는 준비한 상황대로 경기가 흘러가지는 않았던 것 같고(상대의 실책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양상이 많았기에) 박찬수를 자꾸 '찬스에 강하고 공격적인 저그'로 모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박찬수의 장점은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전장조망능력이라고 생각 함. 이 능력은 이미 vs진영수나 vs신상문전에서 잘 나왔던 능력이고(역전승을 운빨로 이룬게 아니라 치밀한 사전작업이 있기에 가능했음) 오늘은 그거 하나로 경기를 끝내버렸다.

박찬수 우승 축하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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